arrow_back_ios
arrow_forward_ios

서민들 ‘급전 창구’ 보험계약 대출액, 작년 4분기에만 1조원 늘었다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4-03-27 14:10

본문

지난해 말 보험사의 가계대출이 전 분기 대비 3000억원 늘어나고 연체율도 올랐다. ‘불황형 대출’로 불리우는 해약환급금 담보 보험계약대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.
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‘2023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’을 보면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5조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. 기업대출 잔액은 138조1000억원으로 4000억원 감소했는데, 가계대출이 나홀로 증가한 것이다.
가계대출에 포함되는 주택담보(-0.3%, 51조4000억원), 신용(-0.1%, 7조8000억원)대출은 줄었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‘보험계약’ 대출이 전분기 말보다 1조원 늘어난 71조원을 기록해 전체 가계대출 잔액을 끌어올렸다.
해약환급금을 담보로 이용할 수 있는 보험계약대출은 신용점수가 떨어질 위험이나 별도 대출심사 없이 끌어다 쓸 수 있어 서민들의 급전 마련 수단으로 쓰인다. 경기가 나쁠 때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‘불황형 대출’로 불린다.
보험계약대출이 늘면서 가계대출 전체 연체율도 전분기 말보다 0.04%포인트 오른 0.52%를 기록했다.
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.37%로 같은 기간 0.09%포인트 떨어졌다.
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말보다 소폭(0.32%포인트) 오른 0.74%를 기록했다.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.37%로 전분기보다 0.02% 포인트 감소한 반면, 기업대출은 전분기보다 0.47%포인트 상승한 0.91%를 기록했다. 이는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 비율이 급등한 탓이다.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(PF) 대출 부실이 확대되면서 중소기업 부실채권 비율은 전분기 대비 0.74%포인트 오른 1.33%를 기록했다.
금감원은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해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(준비금 포함)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 정상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.
유승민 전 의원이 자신과 가까운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의 4·10 총선 선거운동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돕는다. 수도권 격전지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혁보수 성향의 유 전 의원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.
유 전 의원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에 ‘(경기) 화성정 유경준 후보 지원 유세’ ‘28일 오후 5시’라고 적힌 유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. 28일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날이다.
통계청장 출신인 초선 유 의원은 국민의힘에 얼마 남지 않은 친유승민계 인사로 꼽힌다. 두 사람은 서울대 경제학과 선후배 사이로, 한국개발연구원(KDI)에서 함께 근무한 적이 있다. 유 의원은 첫 유세는 나한테 와달라고 오래전부터 부탁해서 (유 전 의원이) 승낙했다고 말했다. 유 의원은 또 필요하면 언제든 또 모실 생각이라며 경기도가 지금 얼마나 급한데 요청한 의원들이 더 있지 않겠느냐라고 전했다.
여당 내에선 선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합리적 보수 성향을 가진 유 전 의원이 등판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. 국민의힘 서울 권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성태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유 전 의원의 총선에서의 역할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.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유 전 의원 역할론과 관련해 총선 승리를 위해 여러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.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은 유 전 의원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누구든지 만날 수 있고 도움을 모두에게 청할 생각이라고 답했다.
다만 유 전 의원이 그간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을 비판해온 점을 고려하면 선대위 공식 직함을 맡아 선거운동 전면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예측이 나온다.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울산에서 유 전 의원 역할론에 대한 질문을 받고 특별히 생각해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.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about
한편의 CF처럼 상쾌하고 마음까지 설레이는 바다전망은 기억에 보석같은 추억으로 만들어 드립니다.
입금계좌
예약문의
오시는길
주소 : 경남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 1413(서상리 1112-2)
사업자
대표자 : 박주혜 / 업체명 : 블루앤화이트 사업자 및 통신판매 번호 : 613-20-89740 | 제2013-5430085-30-2-00031호
Copyright © Blue & White All rights reserved.
TOP